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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캡터 사쿠라

카드캡터 사쿠라 56화 사쿠라와 케로와 이상한 만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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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캡터 사쿠라 56화 사쿠라와 케로와 이상한 만남 

어라? 이상하네.. 으응 본뜬 종이가..
아 좀 똑바로 가!
여기가 이렇게.. 아 이렇게 하는거구나!
좀만 더, 좀만 더, 좀만 더.. 하이스코어다!
어째서 소릴 지른거야!! 머리가 안 나와!

뭐야 그 옷은?
내일 일요일에 우리 학교에서 바자회가 있거든
흐으음 그래?
우리 반 바자회 찾아와 주신 분들께 차하고 과자를 대접해 드리는 담당을 맡아서..
그래서 다 같이 유니폼처럼 같은 옷을 입기로 했어
이 옷, 토모요짱이 옷본을 만들었어
과아자아라아구우? 나도 갈게!! 뭐어?
나도 바자회 가서 과자 먹을꺼야
케로 짱 잠깐... 내일이 기대되는구만

그게 바자회때 입을 옷인가요, 에리오르? 어
뭐야 뭐야? 무슨 얘기 하는 거야? 어서 와
어서 오세요
다녀왔어 에리오르. 다녀왔어 습삐
누가 습삐죠? 그게 말이야, 습삐로 부르는 쪽이 귀여운걸
내일 학교에서 바자회가 있어.. 헤에~
우리 반에선 차와 과자를 드린다고 하니까, 와서 먹지 그래..
정말? 꼭 갈 거야~ 습삐도 같이 가자.. 싫어요
에? 어째서? 전 단 걸 먹으면 안 돼요
후후후후.. 어째서 웃는거야?
제가 단 걸 먹으면 안되게 만든 건 바로 당신이에요
안 되는 건 아니잖아?
먹으면 좀 문제가 생기는 것뿐이지..

기다리셨죠? 고마워~
사쿠라짱의 엄청난 귀여움에 현기증이... 토모요짱!
그러고 보니 케로 짱은 어떻게 하셨어요?
여기 있으면 들키니깐 학교 뒤뜰에 있어
케로 짱 얌전히 계시기로 했어요? 아까 과자 엄청 줘 놨으니깐.

맛있어~ 맛있어!! 역시 오길 잘했어

올해 바자회에도 손님들 많이 와주셔서 다행이다.. 정말
바자회라는 건 말이지..
옛날에 바자라는 사람이 나이아가라 폭포에서 시작한 게 처음으로써
폭포의 물이 자바자바자바~자바자~바자~바자 하고 소리가 바뀌면서
언제부턴가 바자라고 불리게 되었어.. 그래서..

자, 3번 테이블에 갖다드리고 와
그 때엔 바자회 물품이 폭포물에 젖어서 큰일이었고.. 역시 치하루 짱~!!
뭐 이정도야.. 언제나 있는 일이니깐..

오래 기다리셨죠.. 고마워
이 교실 장식은 사사키가 리더였지? 아, 네
이쁘게 잘 되어있구나 수고했어

둘 다 잘 어울리는구나
아 고마워요 사쿠라짱도 잘 어울려요.. 아.. 고마워

왜..? 암것두.. 
2인분 부탁해요.. 네~
오래 기다리셨습니다.. 아.. 안녕.. 유키토상
불러줘서 고마워.. 아녜요
먹을 건 안주냐? 응? 오, 오빠..
후후 자 그럼 잘 먹을게.. 아, 네!
귀엽구나. 옷이 말이지
또 그런 짖궂은 말만 한다.. 사쿠라짱이 귀엽단 얘기야..
유키, 안경 도수 안맞는 거 아냐? 그렇지 않다구
더 가져올께요.. 응? 왜 그래? 아니.. 왠지 기척이...
사쿠라상의 오빠는 내 기척을 느낀 것 같아
조심해야겠는걸

이 초코 향이 죽이는구만.. 냠냠 꽤 맛있어
과자~ 과자~ 과아자~ 이런, 누군가 온다
맛있는 과자 다알콤한 쵸코렛에.. 쿠키 빨리 먹고 싶어 과아자~

습삐, 정말 과자 안 먹을 거야? 필요 없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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