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캡터 사쿠라 62화 사쿠라와 이상한 점괘 쪽지

카드캡터 사쿠라 62화 사쿠라와 이상한 점괘 쪽지

잘 어울리잖아.. 고마워 케로짱
기모노를 입으면 사쿠라라도 우아하게 보이는구나
라도.. 라니.. 무슨 뜻이야!
말이란 건 다 그런 거지..
좋아, 아빠가 만드실 명절 음식들 안 줄 거니깐..
그런 잔인한.. 농담이지 물론
아까 그건 좀 잘못 말한 거라고~
정말 귀여워라, 잘 어울리고 오비도 딱이야 딱..
귀여움 100만 배!라고나 할까..
응? 봐주세요 사쿠라니임~
정말로 어울린다고 생각해?
이 이상 잘 맞는 건 없다고, 잘 어울려 진짜로..
이제 됐다고 케로짱.. 나중에 먹을 거 많이 가져올게.. 응?
다행이다.. 기대되는구먼

새해 복 많이 받으세요.. 복 받아라
뭐야? 안 어울린다던가 이런 소리 하려고 그러지?
아니, 어울려.. 괴수치곤.. 뭐라고?
정말 초하루부터 괴수 난동이냐? 괴수가 아니라고!

새해 복 많이 받으세요, 토우야군
복 많이 받으세요
사쿠라상, 오비가 너무 조이지는 않나요? 네 괜찮아요
자, 연하장 사쿠라상 몫이에요.. 고마워요
천만에요.. 자 그럼 좀 만 기다리세요.. 남은 일들 해놓고 올 테니까
있다가 같이 정월 참배 가죠.. 응
모두들 어떤 걸 보내줬을까? 나오코짱 거는 일러스트가 들어있네
리카짱 건 아름다운 연하장이고, 야마자키군 거다!
정월 초하루라는 건 옛날 중국의 유명한 승려 중에서 간탄이라는 사람이
1월 1일에 태어났기 때문이야.. 그렇구나
거짓말? 그런 거야?
토모요짱거다! 토모요짱은 글씨 예쁘게 써서 정말 좋겠다
샤오란 군에게서 온 거네. 그 홍콩에서 온 자식 말이야?
자식이 아냐.. 리샤오란군
자식으로 충분하다고.. 샤오란군은 정말 좋은 애야
처음엔 이런저런 일이 있었지만 지금은 날 언제나 도와주고 있고..
그러니깐 마음에 안 드는 거야.. 무슨 얘기 했어?
밥이랑 착각해서 엽서 먹어버리지 말라고.. 괴수~
참~ 또 괴수라고 했어? 슬슬 갈까요? 빨리 준비하라고, 괴수

사쿠라상은 올해엔 무얼 기원할 거예요?
있잖아요, 아빠가 발굴 현장에서 다치지 않기를..
또 산수 성적이 좀 더 오를 수 있기를..
또 또, 바느질을 좀 더 잘할 수 있기를..
그리고 바톤이 좀 더 능숙해졌으면 하는 거랑..
너 얼마나 헌금할 셈이야?

오빠, 유키토상 진짜로 온다고 그랬었어?
츠키시로군이 약속에 늦다니, 별일이네요
나 좀 유키네 집에 갔다 올게.. 먼저 돌아가도 괜찮아
츠키시로군에게 안부 전해줘요.. 어
학교에서도 지각이 잦은 거 같고.. 무슨 일일까 우키토상

토모요짱이다.. 토모요짱! 뭐, 어디어디? 사쿠라짱!!
키노모토 선생님

올해도 잘 부탁해, 토모요짱
저야말로 잘 부탁드려요.. 그럼 이제~
사쿠라짱의 정월 참배 편을 찍게 해 주시겠어요?
이전에 할아버지가 말씀하셨어요
당신과 이야기할 수 있어서 정말 잘됐다구요
그건 저도 마찬가지예요.. 고마워요 소노미군
할아버지께 선물을 전해드린 답례라면 벌써 들었어요
저를 만나도록 할아버지를 설득해 주셨죠? 어떻게..?
할아버지께서 말씀해 주셨어요.. 만났을 때
차암.. 비밀로 해달라고 말씀드렸는데..
그렇지! 나 카메라 갖고 왔으니깐 둘이서 기모노 입은 모습 찍어야지
사쿠라짱, 토모요짱! 사진 찍을 테니까 이리로 와
자 찍을게.. 치즈! 찍었다~ 긴장했었어
반드시 예쁘게 나올 거예요
어머니께선 사진도 잘 찍으시니까요
게다가 사쿠라짱은 누가 찍어도 이쁘게 나올 수밖에 없어요

어머 벌써 시간이 이렇게 됐네.. 회사에 가지 않음..
정월 초하루인데도요?
반드시 오늘 내로 하지 않음 안될 회의가 있어서..
다음에 집에 또 놀러 오렴 응? 그럼 저도 집에 갈게요
명절 음식은 만들어 놓을 테니까.. 저도 도울게요
어제도 토우야군과 같이 도와줬죠?
이제 조금만 하면 되니까 괜찮아요.. 토모요상과 놀고 오세요

사쿠라짱, 꼭 놀러 오렴
있잖아 점괘 쪽지 뽑으러 가지 않을래?

죄송합니다, 점괘쪽지 뽑으러 왔는데요.. 네 어서 오세요
에리오르군? 어째서 에리오르군이 여기 있어?
지금 여기가 무녀들이 부족한 거 같아서 도와드리고 있어요
미즈키 선생님 외국에 유학가 계시고 말이죠?
하지만 깜짝 놀았어.. 여기 신사 사람과 잘 아는 거야? 딘 한 명만..
자, 그런 것보다 오미쿠지 뽑으세요